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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소망을 주는 신간, Joining Jesus


December 8, 2022


PHOTO: JOININGJESUS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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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 소식이나 기독교 관련 통계를 접하면 힘이 빠지기 일쑤다. 그러나 정모세 목사와 크리스토퍼 미한Christopher Meehan목사의 새 책, Joining Jesus: Ordinary People at the Edges of the Church교회 가장자리에 있는 보통 사람들은 그런 경험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다. 평범한 사람들이 그들의 커뮤니티에서 하고 있는 비범한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북미 교회에 대한 비전과 소망을 불러일으킨다.


정모세 목사는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ssion 선교 혁신 디렉터이며, 크리스토퍼 미한 목사는 CRC 커뮤니케이션(과거에는 그랜드 래피즈 신문사와 미시간 서부지역 칼라마주 가제트 뉴스)에서 다년간 글을 쓴 전도목사commissioned pastor이다. 정 목사와 미한 목사는 선교에 대해 배우고 그것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기 위해, 함께 북미주 전역의 교회 리더들과 지역 사람들을 여러 해에 걸쳐 인터뷰했다.


그리고 이 이야기들을 엮어 Joining Jesus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내 놓았다. 한국어 번역본은 2023년 상반기 출간 예정이다.


정모세 목사는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칠십인을 둘씩 앞서 보내셨던 것을 가리키며 Joining Jesus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 책은 '누가복음 10장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책에 등장하는 교회들은 세속적이고 팬데믹으로 뒤틀리고 혼란스러운 후기 모더니즘 세상에서 교회가 스스로를 지킬뿐 아니라 번성하는 데 필요한 상상력, 가치, 실천, 신념을 보여줍니다.”


워싱턴 주 투킬라Tukwila에 있는 Word of Truth International Ministries진리의 말씀 교회의 아웃리치는 매우 좋은 예이다. 시애틀 경계에 있는 투킬라는 범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 교인들은 이 지역 주민들이기도 하다. 이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방법과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으로 남들을 돕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 과정에서 요양원에서 성경 공부를 하고, 교인이 하는 사업체 직원들에게 제자훈련을 하고, 지역 사회 풋볼 리그를 시작하기도 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있는 토론토 대학교에서 또 다른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식전 와인”이라는 캠퍼스 사역 이야기이다. 주 1회, 오전 7시 22분에 성찬식을 드리는 “식전 와인” 사역은 2001년 9월 11일 테러 후에 시작됐다. 신앙적으로나 나이가 좀 더 성숙한 대학원생들이 이 예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시간에는 또한 다양한 문화의 행동 및 신념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그 외에도, 버려진 점포 앞마당을 개조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 교회, 장애인들이 편하게 올 수 있도록 배려하는 방법을 찾은 교회, 뉴멕시코 주에서 나바호 원주민들을 섬기는 교회 등 여러 교회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정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바꿔버린 이 세상에서 교회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누가복음 10장의 관점이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코로나에 대응해 교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미한 목사와 정 목사는 북미주 전역에서 이웃의 필요를 돌아보고 있는 교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교회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미한 목사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전했다.

”저희는 팬데믹 여파가 빚은 이 새로운 세상에서 교회를 지탱하게하는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교회 공동체들이 어떻게 찾고, 붙잡고, 사용하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했는지 독자들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joiningjesusbook.com 웹사이트에서 무료 토론 가이드 다운로드를 비롯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Kristen VanderBerg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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