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 한인 사역 리더 소식
October 22, 2024
동부지역 시찰
이번 여정은 3번째 동부지역 방문이었지만, 새삼스러운 감회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2024년 총회의 결과로 교단에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변화와, 그에 따른 교회들의 협조와 도움을 요청하며, 함께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자는 권면의 말씀들을 전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박준영, 홍경민 목사님
2023년도에 KIM을 수료하시고 노회를 통해 교단 가입을 잘 마치신 홍경민, 박준영 목사님을 뵈었습니다. 두분 다 뉴욕/뉴저지 지역의 감당하기 어려운 교회 임대료 때문에, 겨우 몇시간 만 사용할 수 있는 교회 장소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저의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교회에 모이는 그 몇 시간이 교인들과 목사님들께 얼마나 귀한 시간일까 묵상하며, 목회의 길은 험하고 거친 길임을 새삼 느끼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글로벌 비전교회
24-25년 KMA 회장님이신 김은범 목사님께서 담임하는 사랑의 글로벌 비전교회에서 주일예배를 강단으로 섬기며, 따뜻한 교인들의 귀한 환대를 받았습니다. 또한 튀르키예에서 오신 이태석 선교사 부부와 게스트하우스를 함께 사용하며 간증을 듣고 두터운 교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James Lee 목사님
롱아이랜드의 조그마한 타운에서 백인들을 귀히 섬기고 계신 James Lee 목사님의 모습에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나무 목공을 좋아하는 것을 아시고, 교회에 사용되고 만들어진 많은 목제품들을 설명해 주시는 섬세함에 귀한 섬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CRC 교회의 2세들에 대한 구체적인 조감도와 구상을 함께 하고 나누며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강모세 목사님
캐나다 지역에서 5년간 사역을 잘 감당하시고, 최근 미국 뉴저지 지역의 Faith Community Church로 부임하신 강모세 목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칼빈대학교에서 공부하며 교육학을 전공하던 사모님과 만나 결혼하신 이야기, 이번 사역지로 옮기시며 이사과정의 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미국교회의 담임목회자의 사역을 즐겁게 잘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뉴욕 퀸즈 회동
정주성, 변창국, 안진성, 박주영 목사님을 뉴욕 퀸즈 지역에서 만났습니다.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Alley Pond 공원을 거닐며, 교회 소식을 듣고 교단의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가운데, 현 교단의 상황을 업데이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권도 목사님께서는 미디어 노출이 잦아지며 교회가 부흥하며 성장하는 소식이 저 멀리 캘리포니아에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오인수 목사님께서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공부로 시간을 좀처럼 내기가 쉽지가 않으셨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지역으로 출타 중이셔서 함께 하지 못한 이광배 목사님과 뉴저지의 박반석 목사님과 Brain Na 목사님도 추후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남가주 지역 한인 목회자 송년회
남가주 지역에 계신 CRC 목회자들과 사모님들을 모시고 격려와 위로의 시간을 갖고자, 한인사역부에서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날짜: 12/02/2024 (월요일)
시간: 5:30 PM – 9:30PM
장소: 세리토스 선교교회 (12413 195th St, Cerritos, CA 90703)
한인사역부와 여러 노회,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 여러가지 선물과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기쁨과 화목의 시간, 그리고 한 해 동안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Chris T. Choe
Korean Ministry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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