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 한인 사역 리더 소식
February 20, 2025
2025년 한미, 코엠, GLA 리더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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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흐린 날씨 속에서 함께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KML과 노회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교단에 들어오시는 목사님들을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과정을 간소화하며, 잘 섬길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KIM 교육 예산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회의 지원과 신청자의 교육비 인상 방안을 함께 나누며, KIM 교육의 변화와 조율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도 깊이 논의하였습니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모여 주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A 지역, Wilshire Blvd와 Shatto Place 길에 위치한 CRC 목회자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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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건물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장소 임대료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개인 거주용 아파트뿐만 아니라, 교회 공간의 임대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목회자로서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중요한 사명이며, 교회 리더십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는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LA 한인타운 한복판인 윌셔와 샤또 길에는 세 개의 CRC 한인 교회들, 또감사선교교회, 올림픽장로교회, 한마음제자교회가 가까운 위치에 서로들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노회에 속해 있어 자주 만날 기회가 없었던 세 분의 목사님들과 함께 모여, LA 지역 한인 목회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애틀 방문
시애틀 특유의 보슬비가 수수하게 내리는 날, 다시금 시애틀 지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1년 만의 재회였으며, 박성재 목사님께서 지역 목회자로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KIM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노회 가입 절차를 진행 중인 한성윤 목사님(켄트제일장로교회)을 만나 교제할 수 있었고, 타코마한인장로교회의 행정 및 목양 목사로 새롭게 부임하신 심영복 목사님과도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분 모두 2025년도 KIM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보이셨으며, 원활하게 교단 가입 절차를 시작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함께 자리하여 CRC 목회자들과의 연대감을 보여주신 김범수 목사님(시애틀 드림교회)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사 장소에 미리 도착해 반갑게 맞아주신 박장호 목사님과 박성재 목사님의 환한 웃음과 따뜻한 악수는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
Chris T. Choe
Korean Ministry Lea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