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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목회자 친선 골프 대회


October 11, 2022

CRC 교단에서는 목회자간 동료 모임을 갖도록 독려하며 동료간 학습 프로그램(Peer Learning Group Grants)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그 중 Ko-Am 노회 목사들 13명으로 구성된 “유종의 미” 동료그룹은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소망하며, 2021년부터 함께 걸어오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그룹뿐 아니라, 소속된 노회원 간의 건강한 교제, 나아가 주변 노회와의 화합과 CRC 한인 목회자들 간의 교제를 위해 테니스 & 골프 대회를 계획하고, Ko-Am 노회 교육 위원회 주관으로 올해로 4회째 골프 대회를 열었다.


2022년 9월 26일, 캘리포니아 라 하브라La Habra에 위치한 웨스트리지Westridge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친선 골프 대회에 대해, “유종의 미” 동료 그룹 코디네이터 이두영 목사는 이렇게 소개했다.


“저희 Ko-Am 노회는 노회원들 간의 친교를 위해, 봄, 가을 정기 노회 전날 친선 테니스 & 골프 대회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골프 대회만 개최했습니다. 첫 친선 대회를 개최했을 때는 Ko-Am 노회원들만 초대했지만, 다 함께 웃으며 교제하는 이 귀한 시간에 노회를 넘어 한인 목회자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웃 노회들도 초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14-20명 참가를 예상했지만, 한미 노회와 GLA 노회에서도 참가하여, 총 24명이 함께했다. 특별히 지난 6월부터 CRC 교단 한인 사역 리더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 최 목사도 푸짐한 상품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다. 덕분에 우승자는 물론 참석자 전원에게 상품이 전달되었다.


이두영 목사는 대회 후에 모든 참가자들이 한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이 참 뜻깊었고, “다른 노회에서 참석하신 분들께서 다음에도 꼭 초청해달라고 하셔서 마음이 훈훈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목사-교회 지원부Pastor Church Resources 리즈 밴 하튼Liz Van Harten 디렉터는 “동료간 학습 그룹은 목회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돌보며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이 그룹들은 삶과 사역에서 오는 기쁨과 어려움들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또 여러 주제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런 모든 활동들은 목회자 건강과 웰빙에 아주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목사-교회 지원부는 이 같은 그룹들에 새로운 웰빙의 관점, 즉 재밌게 노는 시간을 포함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리즈 디렉터는 이에 대해 이렇게 전했다.


“신청서에 등산이나 골프, 가족 나들이, 아니면 다른 여러 창의적인 방법의 재밌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저는 이런 요소들을 그룹 계획에 추가하도록 곧바로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이두영 목사님 그룹은 제안서에 ‘우리는 목회를 건강한 몸과 영혼으로 마치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을 적어주셨습니다. 이 그룹이 함께 골프를 치러 나가고, 멋지게 자신들의 웰빙을 가꾸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기쁩니다.”




Catheryn Jo Kim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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