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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를 통한 배움: 제14회 커피브레이크 국제 컨퍼런스 후기


August 9, 2023


박종인 씨는 올여름 제14회 국제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예수님의 임재 가운데 기쁨으로 충만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커피브레이크는 CRC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ssion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교회 및 소그룹 리더들에게 비전과 훈련, 그리고 성경의 발견이라는 관계적 소그룹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두 차례에 거쳐 열린 3일간의 컨퍼런스는 글로벌 커피브레이크를 처음 경험하는 한인 남성과 여성뿐 아니라 기존 멤버들이 함께 모여 격려 받고 서로에게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커피브레이크와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자료를 제공하는 커피브레이크 사역 센터Center for Coffee Break Ministries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처음으로 6월 말 토론토와 7월 초 캘리포니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글로벌 커피브레이크의 북미 지역 한인들을 담당하는 한태욱 대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금까지 [한인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서부 외곽 지역의 호텔에서 열렸고, 매년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28년 역사상 처음으로 동부와 서부 지역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이 동부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한 대표는 캐나다와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미국 서부 지역만큼 한인 커피브레이크가 활성화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이 복음 사역을 동부로 확장하기 위해 도전을 감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행사에는 180명이 참석했고, 캘리포니아에서 추가로 300명이 참석하면서 그 도전이 결실을 맺었다. 두 컨퍼런스 모두 예배와 분과 세션, 소그룹 모임으로 진행되었다.


분과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복음과 신앙 양육에 관한 소그룹 토론을 위한 실제적인 기술을 가르쳤다. 참가자들은 여기서 배운 기술을 소그룹 세션에서 실습해 볼 수 있었다.


전경진 참가자는 이 컨퍼런스에서 가진 교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영혼 구원과 양육을 위해 함께 거하고, 함께 돌아보고, 함께 사역하고,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라는 단어가 가슴에 와닿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참가자들은 컨퍼런스에서 경험한 배움과 나눔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종인 참가자는 “찬양을 통해, 말씀을 통해, 간증과 나눔을 통해,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님으로 가득한 임재로 인해, 컨퍼런스 전반에 걸쳐 많은 은혜와 위로를 받았다.”고 전했다.


많은 참가자들은 소그룹에서 서로 알게 되고 아픔을 내어 놓으며 격려를 받았다. 장윤미 참가자는 “용기와 사랑의 웃음으로 가득했다”며 소그룹 시간동안 생긴 유대감을 회상했다.


모든 참가자들은 함께 모여 하나님의 가르침에 온전히 집중하고,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교재를 활용해 예수님과 친밀함을 누리고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했다.


Resonate은 글로벌 커피브레이크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자료와 그룹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Bethany Bergquist

Resonate Global 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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