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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 한인 사역 리더 소식

September 18, 2024


한미 노회 서기(서오석 목사) & 부서기(전정하 목사) 우림교회에서 열린 코암 노회 가을 회의



올해 6월을 기점으로 저희 교단의 총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 성 보고서의 제출과 함께 2022년부터 논의되어 온 동성애 관련 사안들에 대해 교단의 명확한 입장을 확립하는 과정에서, 2024년 총회에서는 구체적인 징계 절차에 대한 설명과 '그라바미나'라는 용어가 구체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2024년 총회의 결정에 따르기 어려운 경우, 개인은 먼저 그라바미나(신앙고백에 대한 이의 제기) 절차를 통해 교단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에도 이의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교단 신앙고백에 대해 수정 요청을 제기할 수 있는 두 가지 해결책이 이번 총회를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이 과정은 최대 2년의 기간을 두고 진행되며, 그 기간 내에 결론이 나지 않으면 해당 개인은 교단을 떠나든지, 자신의 입장을 철회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교단 사무총장실에서는 총회의 전반적인 결론을 정리한 권고사항과 함께 이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자주 묻는 질문"을 발표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확고한 입장이 명확해짐에 따라, 교단 직원들의 양심 선언과 사퇴가 이어지고 있고, 많은 CRC 교회들이 교단에서 탈퇴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칼빈대학교, 칼빈신학교, 교단 본부, ReFrame 미디어 선교부, Resonate 교단 선교부 등의 기관들은 불가피하게 감원과 예산 축소를 겪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한미, 코암 노회의 가을 노회에 참석하여, 이번 2024년도 총회의 결정과 교단의 분위기를 전달하는 시간들이 되었고, 저희 CRC 교회들도 노회 참석시 ‘직분자 서약서’에 매년 서명하셔서, 교단의 권고 사항들을 잘 준수해 주시기를 권면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교단에서 시행하는 Global Vision Team에 대한 설명, Gather(노회 연합 수련회)에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 및 설명, 그리고 현재 진행이 되고 있는 Settle & Binding(“자주 묻는 질문” 참조)의 특별위원회 출범과 그 취지도 함께 나누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한미 노회에서는 김재영 목사님께서 새로 대위원회(COD) 위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보고를 들었습니다. 코암 노회에서는 두 분의 목사님(신인석, 김연태)을 새로 영입하게 되어 주님께 큰 기쁨을 돌려드렸습니다. 노회가 열릴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행복한 교회의 성도들과 전정하 목사님, 우림교회의 성도들과 박한규 목사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Chris T. Choe

Korean Ministry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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