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가입] 박준영(Mark Park) 목사님을 소개합니다!

October 2, 2024

박준영 목사 Rev. Jun (Mark) Y. Park

Joy Love Church, Oakland Gardens, NY

Classis Hudson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024년) 3월에 CRC 교단에 가입하게 된 박준영(Mark Park) 목사입니다. 중학교 때 부모님과 같이 미국으로 이민을 와 성장하였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 신학을 공부한 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목회사역을 해 오고 있습니다.

시카고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M.Div. 과정을 마치고, 2002년도부터 19년간 뉴욕에 위치한 한 한인교회에서 주일학교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영어권 목회와 더불어 한인 목회도 함께 섬기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에 뉴욕 퀸즈 지역에 있는 Bayside에서 다문화권 사역을 위해 Joy Love Church를 개척하였습니다.

섬기던 교회의 사역을 마친 후 새로운 교단을 찾고 기도하던 중에,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 목사님으로부터 CRC 교단에 대하여 듣게 되었고, 보수적인 신앙을 지닌 좋은 교단이라는 적극적인 추천으로 CRC 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CRC 교단 가입 과정을 통해 CRC에 대하여 알게 되면 될수록, 하나님께서 나에게 맞는 교단으로 인도해 주셨다는 것을 느끼며 깊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또, 특별히 감사한 일은, 교단 가입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초등학교 때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 했던 친구 5명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그들 중에 2명이 CRC 목사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이민 온 후로 연락이 끊겼던 친구들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한 교단에서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로 만날 수 있었음에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소명 중의 하나는 교회 안에서 1세와 2세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현재 개척한 교회의 예배장소도 영어권 예배가 없는 한인 교회 건물로 인도해 주셨기에, 서로 협력하며 사역하고 있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주시는 대로 세대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의 사역을 잘 감당해 나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