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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리폼드 잉클링스 (4/7-9 10am-12pm PST)


Reformed Inklings라는 이름으로 3회에 걸처 칼빈신학교와 서울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참여하고 싶으셨지만 상황 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온라인 모임을 준비했습니다.  

책을 혼자 읽게되면 이해하기 쉽지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금방 포기합니다. 함께 읽으면 이해도 도움이 되고 또한 감당하고 있는 사역에 어떻게 현실적으로 적용할 지에 대해서도 더욱 폭넓고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도움을 받으실 수 있는 Reformed Inklings Spring Lecture를 소개합니다. 


일시: 4월 7일 - 9일 오후 1시-3시(동부시간), 오전 10시-12시(서부시간)

대상: 목회자

Pre-requisite: 바빙크 기독교 세계관을 함께 읽고 배우고 나누실 분들.

등록: 선착순 20명 (온라인 강의지만 질문과 대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참석 인원을 제한합니다.)

등록비 : $30 (교재비 포함)

교재: 바빙크의 <기독교 세계관>




책 소개

· 혼돈의 시대를 향한 사상적 해독제

· 시대를 꿰뚫는 예언자적 통찰

· 사유와 존재, 생성과 행동의 유일한 근원적 탐구

· 올바른 삶을 위한 인식론적, 목적론적, 의지론적 논의

· 1904 자유대학교 총장 이임 연설

『기독교 세계관』은 바빙크가 1904년 자유대학교 총장직에서 물러나면서 한 강연의 제목이다. 강연을 증보해 출간한 『기독교 세계관』에서 바빙크는 19세기 이후의 현대를 분열의 시대로 특징짓는다. 칸트의 관념론은 사유에 존재를 흡수시켰으며, 사물 그 자체는 알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사물 그 자체와 관계 맺는다고 믿고 있으며 사물 그 자체를 끊임없이 알고자 하는 욕망을 가진다.

바빙크는 칸트 이후의 근대 사상은 모두 사유와 존재를 통합시키지 못하며, 이러한 분열이 우리의 삶 전반의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존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이들은 ‘실체’라는 개념 대신에 ‘생성’을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파악하였으며(역본설), 다른 이들은 유용성(실용주의)과 행동(행동주의)을 근원적인 것으로 보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들은 각기 다양한 세계관을 낳았다. 그러나 바빙크가 보기에 이것들은 모두 미봉책들이며, 인간 안의 근원적인 분열을 해결하지 못했다. 바빙크는 오직 하나님께서 사유와 존재가 합치하도록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죄로 인한 분열을 치유한다는 것을 말하는 기독교 세계관만이 참된 세계관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바빙크는 자신이 살았던 20세기 초에 대해 이러한 진단을 내리고 있지만, 그의 진단은 오늘날 우리가 처한 21세기의 상황에도 꼭 들어맞는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사조들은 동일성보다는 차이, 존재보다는 생성, 진리 그 자체보다는 유용성과 실천을 여전히 강조한다. 본서를 통해서 독자는 기독교 세계관이 이 시대를 향해 제공하는 학문적 사상적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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