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onate] 하나님의 은혜 받아들이기
English: Accepting God’s Grace
September 7, 2022
미나 양은 하나님을 오랫동안 믿어왔지만, 정작 자신이 그리스도를 따를 만큼 “충분히 괜찮은 사람인지” 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미나 양은 소위 “800만 신의 나라”라 불리는 일본에 살고 있다. 이 나라의 약 1억 2,700만 명 인구 중 크리스천은 1%에 미치지 못한다. 일본에서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미나 양은 믿는 가정에서 태어났다.
미나 양의 할아버지는 한 선교사로부터 예수님에 대해 알게된 후 세례를 받았다. 시간이 지나, 그의 딸, 즉 미나 양의 어머니도 크리스천이 되었다. 어머니의 신앙이 미나 양에겐 중요했다. 그 가족은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읽고 예배와 다른 교회 행사에 참여했다.
미나 양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일상이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크리스천이 되고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그렇게 내키지 않았어요… 크리스천으로 사는 것에 저는 자신이 없었고 세례 받는 것이 망설여졌었어요.” 믿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미나 양의 삶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했다. 예배와 청소년 수련회 같은 다른 교회 행사에 참석했지만, 여전히 확신이 들지 않았다. 가족으로부터 세례를 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지만, 그는 이 결정은 자신의 결정이어야 함을 알고 있었다.
바로 이 점이 Resonate 글로벌 선교부 고정석, 고미숙 선교사가 발견한 미나 양의 귀한 부분이었다. 고정석 선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 자매는 의지가 있어요. 자신이 믿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왜 믿는지 알고 싶어 하고, 자신의 결정이 진심이길 바랍니다.”
고정석, 고미숙 선교사는 6년 전, 미나 양의 어머니가 그들 집 근처에서 진행하는 성경의 발견 Discover Your Bible 훈련에 참여하고 있을 때 미나 양을 만났다. 고정선 선교사는 그 가정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설교했다.
수년에 걸쳐 고 선교사 부부는 미나 양이 자라 청년이 되는 것을 지켜봤다. 또한 그의 신앙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자라나는 것도 지켜봤다. 미나 양은 고 선교사 부부에게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고, 그들 역시 미나 양에게 질문을 던졌다.
고정석 선교사는 이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전했다. “가능한 한 질문에 대답해 주려고 노력했지만, 또 제가 바랬던 것은 스스로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었어요.”
미나 양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그리고 은혜에 대해 더 배워감에 따라,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자신이 완벽한 삶을 살아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믿기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였고, 최근 세례를 받았다!
미나 양은 이렇게 믿음을 고백했다. “크리스천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와 주시고 우리와 동행해 주시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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