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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총회 종료


June 21, 2023


7일간 190명의 남성과 여성이 칼빈대학교 채플에 모여 북미주 개혁교회 관련안에 대해 함께 기도하고, 토론하고, 심의하고, 분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케빈 드라프Kevin DeRaaf를 교단 선교부 Resonate Global Mission의 새로운 디렉터로 임명하고, 제이미 매킨토시Jamie McIntosh를 교단 구제부 World Renew의 새로운 캐나다 협동 디렉터로 임명했으며, 칼빈신학교의 교수진 두 명을 새로 임명하는 등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다.


총회는 또한 개정된 사역자 행동 강령을 채택하고 교단 내 모든 교회 및 노회 지도자들에게 이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연례 총회는 9개의 기존 교회 사역부의 위임을 종료하고, 교회들을 구비하고 격려하는데 전념하는 새로운 기관 ‘Thrive’ 교회 사역부의 재구성에 승인했다. 총회는 이중직 목회자 및 교회 결혼에 대한 특별 위원회 보고서 역시 논의했다.


2023 총회에서 이 밖에도 많은 행정적, 사역적 사안들이 결정되었다. 그러나 인간 성에 관한 2022 총회 결정과 관련된 심의가 가장 많은 관심과 토론을 불러일으켰다. 1,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총회 웹캐스트를 시청하며 토론을 경청했다.


CRC 교단 재커리 킹 사무총장은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작년의 결정이 개인과 교회, 노회와 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023 총회에는 이러한 시행에 대해 명확성 또는 수정을 요청하는 제안서가 40건이 접수되었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징계를 다루는 제안서 역시 20건이나 있었다.


이를 염두에 두고, “2023 총회는 기도하며 이러한 논의를 둘러싸고 신중을 기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 결정으로 인한 파급효과에 대해 논의하며 양쪽 진영의 일부 총대들은 눈물을 흘리는 등 서로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고 킹 사무총장이 전했다.


결국 2023 총회는 인간 성에 대한 존중으로 2022 총회의 모든 결정을 지지했다. 또한 개인과 교회, 노회가 어떻게 이 결정들을 이해하고 이행해야 할지에 대해 더욱 명확하게 제시했다. 그러나 올해의 결정은 만장일치가 아니었고, 일부 총대는 항의의 표시로 의석을 일찍 떠났다.


시간 부족으로 직분자들이 CRC 신앙고백에 담긴 내용에 대한 불만을 표현할 수 있는 이의제기 절차 관련 사안은 심의와 결정을 위해 2024 총회로 연기되었다.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일부 사안은 내년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넘겨졌지만, 서로 사랑하고 한 교회로 함께 남아 있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을 반대하는 것에는 지속적으로 삼가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성령께서 우리 안에 그리고 우리를 통해 계속 일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킹 사무총장이 전했다.


2023 총회의 결정은 교단 매거진 <배너>에서 볼 수 있다.


Kristen deRoo VanderBerg

CRC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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